강남 신축 아파트도 이자 못내 경매…이달 예정된 임의경매 물건은 [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]
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.
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(담보권 실행 경매)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.
이달 초에도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, 전원주택, 다가구주택 등 다양한 임의경매 물건이 매수인을 기다리고 있다.
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로 등기를 신청한 부동산은 4689건으로 집계됐다.
이달 초에도 전국 곳곳에서 임의경매 물건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다.
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.
(예시)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,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.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,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.
임의경매가 53.6%로 가장 많아
이어 강제경매(37%) 공매(9.4%) 순

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(담보권 실행 경매)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. 이달 초에도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, 전원주택, 다가구주택 등 다양한 임의경매 물건이 매수인을 기다리고 있다.
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로 등기를 신청한 부동산은 4689건으로 집계됐다. 10월(3759건)보다 증가한 수치다. 전체 등기 신청 중 임의경매가 53.6%로 가장 많았다. 이어 강제경매(37%) 공매(9.4%) 순이었다.
임의경매는 채권자가 부동산을 담보로 빌려준 돈을 받는 법적 절차다. 시중은행 등 금융권에선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을 연체하면 임의경매 절차에 들어간다.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 재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.
임의경매 신청은 증가하는데 매수자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면서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. 경·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는 2629건으로 집계됐다. 이는 2020년 11월(3593건) 후 2년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.
이달 초에도 전국 곳곳에서 임의경매 물건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다. 오는 6일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 94㎡가 임의경매된다. 다섯 차례 유찰로, 감정가(34억원)의 41%인 14억원까지 최저입찰가가 낮아졌다.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이 16억원이다.

11일 매각을 진행하는 강원 원주시 부론면의 3층짜리 고급 전원주택(대지 3406㎡)도 임의경매로 나왔다. 정원에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있고 남한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. 내부에 수영장도 있다. 감정가는 26억9000여만원인데 근저당으로 잡힌 채권총액이 19억원에 이른다.
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동의 한 지하 목욕탕(전용 1801㎡)도 이달 초 임의경매를 앞두고 있다. 세 차례 유찰돼 감정가 33억원의 51%인 17억2000여만원으로 최저입찰가가 떨어진 상태다.

Copyright © 한국경제.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.
- "내가 미쳤지"…한동훈 테마주 열풍에 개미들 '곡소리' [신민경의 테마록]
- 작년엔 3개월 걸렸는데…이효리가 입자 3주 만에 동났다
- "월세 25만원 원룸으로 한 달 200만원씩 벌었어요" [방준식의 N잡 시대]
- "내가 알던 제네시스 맞아?"…실물 본 사람들 "예쁘다" 감탄 [배성수의 다다IT선]
- 테슬라, 800만원 싸게 판다…美서 연말 '재고떨이' 돌입
- 곱게 드레스 입은 아이브…'하늘에서 온 여신인 줄'
- 붐 "토니안과 동거한 한강뷰 고급 빌라, 月 500만원"
- "아내 윤정희 수익률 높이려고"…카카오,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
- 월수입 1500만원인데…유튜버 부부 돌연 활동 중단한 이유
- 동물원 가던 캥거루 도망…캐나다서 '캥거루 찾기' 소동